푸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해임-장기전 준비하나?

푸틴 대통령은 세르게이 쇼이구(Sergei Shoigu)에게 안보리 의장을 맡기고, 국방부 장관에는 경제학자를 임명했다.

 신임 국방장관: 안드레이 벨로우소프,경제학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일요일 국방장관을 경제학자로 교체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국가안보팀을 개편하고 러시아의 전쟁 노력을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기반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새로 지명된 벨루소프(Andrei Belousov)는  제1 부총리를 역임하고 있다. 물러난 쇼이구 국방장관은 러시아 안보리 의장으로 임명으로 임명하여 푸틴의 내부 서클을 유지 했다.  벨루소프(Andrei Belousov)는  2020년부터 제1부총리를 역임했으며 오랫동안 푸틴 대통령의 가장 신뢰받는 경제 고문 중 한 명으로 여겨져왔다. 

크렘린궁은 러시아의 급증하는 국방예산 때문에 경제학자를 임명하는 것이 타당하며 벨로우소프 총리가 러시아 군대를 “혁신에 더욱 개방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내각 교대는 성급한 변화를 피하는 경향이 있는 푸틴 대통령에게 보기 드문 전면 개편을 의미하며, 이는 러시아가 2년 넘게 우크라이나에서 벌이고 있는 전쟁에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서방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는 러시아가 장기소모전을 이끌어 서방 지원을 무력화 하고,전시 군수산업체계와 경제정책을 연계시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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